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농촌체험 창업스쿨’ 교육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창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직접 체험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표했다. 교육은 8월 7일부터 7주간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농촌 체험의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창업 컨설팅, 압화 체험, 자연 이끼 테라리움체험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이수했다. 참여자들은 농촌 체험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교육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배움을 얻고 막연했던 꿈이 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농촌체험 창업스쿨교육이 단지 배움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 각자의 현장에서 실제 창업과 성장의 씨앗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9월 25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유산(강산제 심청가)보유자 아영 김향순 국악전수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영 김향순 명창은 판소리(강산제 심청가) 전라남도 지정(2019.12.26.) 무형유산 보유자로 2015년부터 소리의 고장인 능주면에 거주하면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통해 우리 소리의 맥을 잇는 일에 노력해 왔다. 김향순 명창은 평소 우리 국악의 보존 전승을 위해 ‘아영 김향순 국악전수관을 꿈꿔왔으며, 이를 위해 2024년부터 능주면 남정리에 목조구조 114㎡ 규모인 국악전수관 건축공사를 몸소 추진하여 이번에 완공했다. 이에 국악전수관 개관을 자축하고 이를 널리 홍보하고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9월 25일 목요일 개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식은 10시부터 진행되는 풍물단의 지신밟기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와 국악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8일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약물 복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급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사 김연미 씨를 초빙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교육했고,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의료급여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급자들은 의료급여 일수, 선택 의료기관 이용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급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급자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사례 관리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의료급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수급자의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읍은 9월 19일 화순읍 번영회 주관으로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년 화순읍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로위안잔치에는 화순읍 관내 어르신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흥겨운 밸리댄스와 초대 가수 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며 행사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내빈의 축사와 장수상 시상 등이 이어지며, 세대 간 공경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이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 추첨과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환한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파프리카쌀국수(주)(대표 임호경)의 ‘밀가루 0% 부추쌀국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쌀가공품 품평회' 및 '쌀플러스 포럼'을 열었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대표 브랜드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통 MD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공유했다. 시식 행사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 및 K푸드의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도 진행됐다. 쌀 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품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대표 브랜드를 선정·육성하여 쌀가공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품평회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 위생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선정돼 우수한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선정 제품은 11번가 등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쌀 플러스 미식회' 기획전을 통해 특가로 판매된다. 올해 우수상(장관상)에는 화순파프리카쌀국수의 ‘밀가루 0% 부추쌀국수’와 함께 더바른딸기크림떡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8일 광주 동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조직문화 혁신 및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동구 혁신 어벤져스 간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사이 출생)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된 혁신 모임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군정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류는 양 지자체 간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혁신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두 기관은 ▲불합리한 관행 타파 ▲일과 생활의 조화 추진 ▲구성원 간 관계 개선 등 조직문화 관련 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누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향후 조직문화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교류는 청년 공직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조직문화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MZ세대 공직자 간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의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탁 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년간 스마트플러스세탁 · 찌개242 자활기업 2곳을 창업하고, 자활근로참여자 증가율을 2배 이상 향상했으며,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자활참여자 성공률, 자활기업 활성화, 화순군 정책사업 연계 등에서 성과를 내며 ‘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더했다. 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참여자와 화순군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다. 특히 위탁 운영 후 단기간에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 저소득층의 자립·자활과 자활사업 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각종 수돗물로 인한 생활민원을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석 명절 상하수도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적수 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관로 청소를 9월 22일부터 25일까지(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로 청소는 단수 조치로 인한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야간(21시~ 24시)에 작업할 계획이며, 읍면별 단수 조치는 사전에 마을방송으로 안내 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추석 연휴 동안 각종 상하수도 생활민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민원 접수 시에는 신속히 대처하여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누수, 수도계량기 파손 등 불편 사항이 생기면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추석 연휴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동시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은 7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출입국관리법상 영주 자격을 취득한 자이며, 이 중 외국인의 경우에는 외국인등록을 완료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급 기준일 이후 사망, 전출, 주민등록 말소 등의 제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세대별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90% 국민이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군민 개인별 신청이 원칙으로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화순읍은 군민생활문화센터, 하니움문화스포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넷째 주에 지역의 역사적 공간과 일상적 문화를 매개로 2개의 특별한 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오는 9월 23일에는 화순 능주역 일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 구석구석 간이역'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곧 폐역을 앞둔 간이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품은 문화 플랫폼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자리다. 프로그램은 전시·체험·투어가 어우러진 원데이 형식으로 마련된다.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옛 역명판과 기차표 티켓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느린 엽서 쓰기, 기념사진 촬영 등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외부에서 제공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민 주도형 문화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간이역이라는 소멸 위기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일상의 공간이 문화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기존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군민 실생활에 밀착한 정책을 연이어 시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화순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 행복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저출산 해법, 생활 속 맞춤형 아동돌봄에서 찾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현금 지원보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출산 장려와 정착 유인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대표적 사례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군이 지원한다. 특히 두 명의 자녀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둘째 아이부터는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정해 실질적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현재 78가정,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임호경)는 17일 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초청 내외빈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종희 지회장 이임식과 제15대 임호경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이임 지회장 공적 소개, 이임사, 취임 지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와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임하는 김종희 지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재임하는 동안 노고에 대한 공로패를 받았다. 이임사에서 김 지회장은 화순군지회 신청사 마련과 게이트볼 대회 활성화 등 주요 성과를 소개받았으며, "새로운 지회장과 함께 화순군 노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찬 박수를 보내달라"고 격려했다. 새로 취임한 임호경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2%에 달하는 노령 세대들의 복지 향상을 꾀하는 등 노인회 운영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과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