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를 2010년에 지정받고, 20여 년에 걸쳐 꾸준한 투자로 신약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화순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백신’을 3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3년에 백신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백신산업에 집중하면서 민선 8기 전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그중 가장 큰 성과는 지난 6월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것이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는 그동안 화순군이 바이오산업에 쏟은 노력의 결실이자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성과는 작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된 것이다. 화순은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에 산·학·연의 유기적인 연계로 연간 1,000여 명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여름휴가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5천 원 할인쿠폰을 1인당 4회까지 제공하며,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라남도 민생경제 회복 할인이벤트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민간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도 없다. 이용자는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며, 할인쿠폰 및 공짜 배달 등 각종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먹깨비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10만 명·가입 가맹점 1만 개 이상이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 먹깨비는 휴대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여름휴가 맞이 이벤트뿐 아니라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에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민선 8기 후반기 군민이 더욱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군민 행복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화순사평빨래방 운영 활성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화순군민 대상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one-stop)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순사평빨래방을 지난 3월에 개관, 화순읍 20개 자연마을을 포함한 13개 읍면에 이불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의 30%가 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지원되며, 마을별 연 4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사평빨래방은 벌써 마을별 2회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0개 마을 1,668가구, 4,000여 채의 이불 세탁을 수행했다. ▶ 이동세탁차량 운영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이동세탁 차량을 운영하여 화순군 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탁을 희망하는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화순읍은 화순사평빨래방 대상 제외 지역 59개 마을 중 현재 15개 마을이 신청, 이불세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외곽도로를 통과하며 바라보는 화순의 야경은 아름답다. 군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에 둘러싸여 반짝반짝 빛을 내는 읍내 전경은 원래가 아름다웠다. 화순을 거쳐 보성과 장흥, 광주를 오가는 사람들이 화순의 야경에 감탄만 하고 그대로 지나치는 것이 아쉬웠다. 멀리서 봐도 아름답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 놀라울 야경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볼거리와 먹거리가 필요했다. 화순읍 야경에 대한 나의 구상은 남산공원부터 화순천 꽃강길을 따라 음악분수를 구경하고, 개미산 전망대에 올라 화순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2년 전 민선 8기 화순군수로 당선되고 읍면을 돌며 군민들께 드린 취임 인사에서 “내년 가을에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군민들은 좋아하셨지만, 주위에선 시일이 촉박하여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담당과장에게 의견을 물었다. 답은 “어렵다고 하지만 할 수 있다”, 팀장 역시 마찬가지 “해보겠다”였다. 군민과의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전’이었다.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타협 없이 추진하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4년 7월 25일 운주사문화관에서 류현자, 정선 작가 초대 기획전시 ‘사모곡;끝없는 해원’展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해원(海原)’은 ‘지구에서 육지를 제외한 바다 전체’를 의미하며, 그만큼 넓고 깊은 어머니의 사랑과 그 사랑을 그리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고 있다. 전시는 10월 20일까지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화순 출신인 류현자 작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유명 작가로, 전남대, 광주대, 조선이공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절제된 선과 따스한 오방색을 품은 사모곡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라는 재료를 통해 10년 이상을 꾸준히 자신의 사유와 철학을 견고하게 표현해 온 류현자 작가의 조형 언어는 깊고도 명징한 감동을 준다. 정선 작가는 일명 빨래판 작가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빨래판과 닥종이 같은 한국적 재료들이 작가의 손끝을 거쳐 다양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한 석고와 닥종이 빨래판은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군민들의 상하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올해 7월 24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인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이버 창구는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제 신청·해지, 이사 요금 정산, 수용가 명의 변경 신청, 문자 고지 신청·해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기존 방식의 각종 요금 관련 민원을 PC 또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고 요금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는 본인인증을 통해 매월 신용카드 자동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서 군민들의 요금 납부 편의 제공과 함께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에도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 접속은 화순군 홈페이지 주요 서비스(상하수도 요금) 및 홈페이지 주소에 접속하면 되며, 다만 아파트 거주 가구는 관리사무소에서 수도 요금을 부과하므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없다. 박종옥 화순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 11세~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11세~18세(2006년~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으로 여성가족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과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14만 4천 원으로 반기별 7만 2천 원씩 충전되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로 지급되며, 지역 내 편의점(CU·GS·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로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군 청소년수련관 및 군민종합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도 방문·신청할 수 있다. 특히 화순군에서는 직장인 학부모 편의 및 신청률 제고를 위해 8월 3일(토), 8월 10일(토) 09:00~12:00까지 군청 가정활력과 아동청소년팀에서 대면 신청‧접수할 계획이다. 8월 30일까지 신청자에 한해서는 상반기분 6개월분에 더해 하반기에도 추가 신청 절차 없이 지원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되지만, 9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7월 20일 10시부터 13시까지 우봉들소리보존회원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봉마을 앞 당산거리와 신야평 논에서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을 대동 한마당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금까지 ‘우봉들소리’의 맥이 끊기지 않게 보존회를 이끌며 보전 ‧ 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신정훈 화순․나주 지역구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화순군의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도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도 “군의회에도 우리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귀한 무형유산으로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우봉들소리 민속행사에는 우봉마을 출향인들이 주말을 맞아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재경우봉향우회 홍회열 회장은 “우리 마을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줄 몰랐다. 그동안 연례적으로 행사를 하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참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인 줄은 처음 알았다. 내년에는 더 많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7월 30일 10시 30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적벽실)에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가 균형발전 관련 최고 기관의 수장인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현 정부의 방향성과 철학을 화순군 전 공직자는 물론 기관 사회단체와 공유하고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동기 위원장은 대구광역시 교육감, 대구 카톨릭대학교 총장,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7월부터 초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출범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정부의 자치분권, 기회발전특구 등 각종 특구 심의 지정,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및 사업 업무를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이다. 우동기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역대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와 지역의 현실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등 지방 주도 균형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7월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화순지부 당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과 협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2025년도 국비 재정지원 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순군 주요 현안 및 협의 사항으로는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남산공원 조성사업 △동복댐 계페식 수문 설치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재정건의 사업은 △화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220억) △순직 석탄산업전사 추모공원 및 역사관 조성사업(20억) △남산공원 스마트 야간경관 조성사업(10억)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5억) △동구리호수공원 경관개선 사업(13억) 등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이 참석하여 화순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장영)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4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는 화순군의 대표적인 여름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작년에는 수확기에 계속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다. 축제에는 27일 낭만 버스킹을 시작으로 관광객 게임열전, 복숭아 가요제,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연합회에 속한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에 대해 복숭아 당도 및 과실 크기 등을 심사하여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 전시 및 복숭아 농가들의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군민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2일 민선 8기 ‘소외 없는 행복한 복지화순 실현’을 위해 지속적이고 촘촘한 지원으로 군민 복지를 실천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 복지의 핵심은 ▲노인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 ▲행복한 삶을 위한 여성정책 확대 ▲아동ㆍ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다문화가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5대 추진과제와 12개 중점 추진사업이 핵심이다. ‘노인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은 ▲노인일자리 4개 분야 17개 사업 운영 ▲노인복지시설 70개소·경로당 440개소·나드리노인복지관 운영 ▲기초연금 지급·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관내 경로당은 지난 2년 동안 입식 식탁 제공(394개소, 639개)과 안전 손잡이 설치(292개소, 696개), 올해에는 전기 안전 점검 및 누전차단기 교체(200개소)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여성정책 확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양성평등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