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골목맛집 상인들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100일간 ‘우리동네 골목맛집 찾기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에서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는 소규모 골목식당을 응원하고 숨은 맛집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상인들이 십시일반 자부담으로 260여 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해 그 의미가 특별하다. 챌린지 참여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서구가 지정한 골목맛집을 방문해 식사한 뒤 해당 업소의 도장을 스탬프북에 받아 응모하면 된다. 스탬프북은 골목맛집 매장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도장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한 업소당 도장은 1개만 인정된다. 협의체는 챌린지 종료 후 총 47명을 추첨해 ▲1등 100만원(1명) ▲2등 10만원(4명) ▲3등 5만원(12명) ▲ 4등 30명에게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 관계자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자발적으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배움캠프’를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이 세계유산 고인돌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좌표를 따라가는 고인돌 유적 탐방’을 비롯해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한 채소 수확하기, 암각화 문패 만들기 등 고인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회차별 20팀씩 총 4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세계유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이번 캠프는 책에서만 접하던 고인돌의 가치를 온몸으로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0일부터 2일간 보건기관 근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법성포 단오제, 불갑산 상사화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교육은 △응급처치 이론 △생애주기별 기도폐쇄 처치법 △가정 및 직장에서 발생 가능한 응급환자 사례별 대처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응급처치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특히, 실제 응급상황을 사례로 참여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대영약품에서 지난 5월 22일, 파스 34박스(4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영약품은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의약품 도매업 전문회사로, 의약품 유통 및 공급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대영약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선 대표는 "처음으로 영광군에 기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대영약품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온기를 전했다”며 “기부된 물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파스 34박스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광수 강사를 초청해 ‘마술로 배우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광수 강사는 마술 퍼포먼스를 접목한 창의적 강의 방식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특히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복잡한 법령 해석과 청렴 실천의 방향성을 흥미롭게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김철우 군수는“청렴 실천은 군민이 행정을 신뢰하는 첫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성군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공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 국책과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양식 김의 식품안정성과 수급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상양식에 적합한 고품질 김 품종 선발부터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며,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4차 산업형 김 육상양식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흥군은 전북·충남 등 2개 광역 지자체, 공주대·포항공대 등 12개 대학연구소, 대상(주) 등 12개의 기업을 포함한 지자체·학계·산업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200여 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과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흥군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과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해, 김 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사후관리 모델 정립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28곳은 주민들이 동네 발전을 위한 회의 공간이자 문화·예술·생활체육 프로그램 활동 공간이며, 소규모 일자리·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활성화의 핵심 기반이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운영과 지자체 지원이 결합된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문수카페’를 시작으로 마을식당, 마을카페(쫑포몬당), 파티룸 등을 순차적으로 개업하고 고용노동부, 여수시니어클럽과 협업해 49개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8개 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1일 명예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위촉해 각 지구를 순회하며 거점시설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거점시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여수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수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재즈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친환경 소풍 콘셉트로 운영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신촌블루스의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한영애가 이끄는 ‘한영애 밴드’와 세계 재즈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이 주축이 된 ‘마리아 킴 퀄텟’이 무대에 오른다. 또, 감각적인 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1960년대 쿨재즈부터 스윙, 모던재즈까지 아우르는 정제된 음향의 ‘NS 재즈밴드’가 오프닝을 맡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나 관람객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오는 25일 낮 12시 여수재즈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의 섬 ‘장도’는 물때에 따라 바닷물이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를 덮는 독특한 명소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 경찰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순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23차 실무협의회에서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학교 주변 순찰 강화’ 안건이 채택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는 각 학교의 취약시간대에 맞춰 거점 및 탄력순찰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특히 ‘늘봄지원실’과 지구대가 함께 정기적으로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협의회’를 운영하며 학교 주변 범죄 예방 등에 나선다. 또 지역 자율방범대도 방범 순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단위학교별로 지역늘봄협의체를 구성해 인근 경찰서 등 지역 자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월에는 참여 학생들의 귀가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강화하는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늘봄학교 초등학생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경찰청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경찰,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2일, 23일 이틀간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과 4·3 생존희생자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애월읍, 오라동, 화북동, 조천읍에 거주 중인 4명의 어르신(1921년~1931년생) 가정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보건소 간호사가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령의 어르신들과 4·3 생존희생자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고, 존경받는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6월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실시한 일제조사 결과, 사실상 소멸되거나 멸실된 차량 등 52대에 대해 비과세 조치한다. 제주시는 매년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 소멸·멸실·폐차 된 차량에 대해 일제 조사하여 자동차세 비과세 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간 실시된 일제조사는 고질 체납으로 사실상 소멸·멸실 자동차로 인정하는 차량, 폐차장 입고되어 사실상 폐차된 차량, 천재지변·화재·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소멸·멸실된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차령 11년 이상 차량 중 읍면동 사실조사를 통해 고질 체납 등의 사유로 사실상 소멸·멸실 자동차로 인정된 차량 21대와 폐차업소에 입고됐으나 압류 등의 사유로 말소되지 않은 차량 31대 등 총 52대가 비과세 대상으로 확정됐다. 다만, 비과세 처리 차량도 사후관리 과정에서 운행 사실이 확인될 경우는 그간 비과세 처리됐던 자동차세 전액을 소급 추징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일제조사를 통해 총 94대의 차량에 대하여 비과세 조치한 바 있다. 고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청구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유족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2022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만 1,999명이 신청했고, 이 중 6,627명의 희생자에 대한 청구권자 8만 1,645명에게 총 4,998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오는 7월 29일부터는 8차 추가 신고에 따라 새롭게 결정된 36차 희생자 15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접수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신고된 희생자에 대한 후속 절차로, 유족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보상금은 지급 결정 신청서를 접수한 후 제주4·3실무위원회 심사와 제주4·3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민법상 상속권자로 최종 결정된 청구권자에게 지급된다. 도내 거주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제주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제주도청 4·3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도외 및 해외 거주자는 등기우편을 통해 도 4·3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