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5월 19일 나주시 노안면의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주시 의용소방대와 함께 진행됐으며, 나병권·선금숙 남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여해 약 2만주에 달하는 고추 순치기 작업을 함께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명수 도의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며 농작물 관리에 더욱 많은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약한 도움이지만 오늘의 이 노력이 농민 여러분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과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 의용소방대는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지역 축제 안전관리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미국 수출길 오른 ‘바라미쌀’은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권영식) 작목반에서 생산했다. 수출 계약물량은 총 20톤으로 지난 1월 10톤에 이어 2차로 10톤을 수출하여 미국 LA지역 마트에 공급된다.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4월 장흥군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하여 미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농쌀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역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된 품목에 대해 생산자, 제조·가공업체, 수출업체에 대해 각 ㎏당 190원에서 3,900원까지 품목별 차등단가를 적용하여 수출 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유기농쌀 등을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수출 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농촌의 유휴시설이 마을에 활력을 이끌어 낼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을 통해 총 9억원을 투입, 현산면과 북평면 6개소에 대한 유휴시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빈집 등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청년 및 귀농ㆍ귀촌인 등의 창업공간 및 사회적서비스 제공 공간 등으로 활용해 농촌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현산면은 구 예비군 중대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은 카페 및 휴게공간, 2층은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소규모 미디어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6월 착공,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북평면에는 동해마을과 이진마을에 있는 빈집 5동을 마을 호텔로 조성한다. 마을 경관이나 위생, 안전성 측면을 개선하면서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건축공사를 실시하고, 하반기까지 5동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지부장 장흥모)가 지난 5월 20일,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농산물 꾸러미는 쌀, 감자, 고구마, 양파, 청양고추 등 총 11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영광군은 이를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신속히 배부하여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영광군지부는 이번 농산물 꾸러미 기탁 외에도 희망나눔캠페인, 쌀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장흥모 지부장은 "지역 농산물로 꾸린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농협은행 영광군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꾸러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 일경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광주도시공사는 지역 미취업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실무형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도시공사 기업탐방 ▲공공기관 취업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참여 청년들은 기업탐방을 통해 광주도시공사의 조직 구성, 직무 체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공공기관 채용 절차와 최신 취업 동향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받았다. 마지막으로, 광주도시공사 신규 직원과 구직 청년 간 1:1 진로 멘토링을 통해 개별 맞춤 취업 코칭이 이뤄졌으며 이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주말‘제45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 도시철도 무료 승차’실시로 광주 지하철 이용 승객 수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 지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의 수송인원을 집계한 결과, 일일 이용객 수가 지난 주말 대비 각각 60%,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17일 토요일은 하루 동안 68,288명이 탑승, 전주 같은 날과 비교해25,534명이 증가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보였다. 역별로는 5.18전야제 행사가 열린 문화전당역과 금남로4가역 이용객 수가17일 18,855명을 기록하며 지난 주 토요일 승객수 대비 11,824명을 크게 웃돌았다. 공사는 이번 무료 운행으로 금남로 일대를 포함한 5월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제고하고, 광주 정신 계승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이번 무료 승차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국내 장애인태권도심사 시행을 위한 첫발을 뗀다. 오는 6월 1일부터 태권도 4단 이상,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장애인사범 자격을 보유한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심사추천권 접수를 시작한다. 국기원은 2023년 7월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팀’을 구성, 일선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장애인 태권도 심사제도의 틀과 내용 마련에 착수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장애인 태권도 심사규칙’을 제정함으로써 심사 시행을 위한 제도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 10월 첫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장애인태권도심사는 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승품‧단 심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신청은 국기원 정보관리시스템인 티콘(TCON)에서 가능하며, 제출서류 검토 후 심사추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심사 대상은 유형별로 ▲정신적(지적·자폐·정신) 장애인 ▲지체(상지·하지) 장애인 ▲청각(언어) 장애인 ▲시각 장애인으로 나뉘며 장애인등록증(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에 한해 응시 가능하다. 심사는 1품·단에서 3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 노동 관계법 준수를 위해 마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필수교육으로 고용농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준수사항과 함께 근로자 인권교육, 기본적인 노무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됐고 효과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인권보호관과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660명으로 현재 약 520명이 입국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357명, 2024년 600명 입국과 비교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최대 8개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교실이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재활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적절성과 효과성, 협력성, 노력, 건강 개선도까지 5가지였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보건소는 전국에 단 10곳뿐으로, 남구는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주와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남구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건강 개선 등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남구는 장애 여성이 장애 남성보다 우울‧불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청사 내 행정 전화와 개인 휴대전화에 대통령선거일과 투표권 권리행사를 당부하는 내용의 통화연결음을 설정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와 조선간호대학교와 협의를 거쳐 오는 28~30일 열리는 ‘2025 조선대 대동제’에서 웹카드 뉴스 배포·홍보물 게시 등을 통해 젊은 층의 투표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동구는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톡톡 튀는 기발한 문구가 적힌 선거 홍보 현수막을 12일부터 육교,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 장소 50여 개소에 내걸어 홍보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공동주택 방송 홍보도 병행해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SNS 구청장 릴레이 투표 독려 챌린지, 선거 홍보 영상을 활용해 홍보물을 공유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투표 참여 홍보 및 선거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에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가을철부터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 선제 대응, 촘촘한 현장 감시 체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또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산불 취약지에 고정 배치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체계를 갖췄으며, 헬기를 운영해 공중 산불 감시 활동도 전개했다. 각 읍면에서는 주기적으로 마을 및 차량 방송을 통해 산불 조심에 대해 안내했으며, 입산 통제 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 마을 대상 교육 등도 진행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큰 도움이 됐다. 군은 11월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도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취약 지역 중심의 사전 정비와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2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성종상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마련했다. 성종상 교수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 자문 건축문화선진화위원, 한국조경설계연구회장,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설계 작품으로는 △인사동길 △국립중앙박물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등이 있다. ‘인생정원’, ‘고산 윤선도 원림을 읽다’ 등 저서도 다수 집필했다. 성 교수의 이번 강연 주제는 ‘명사들의 삶과 정원’이다. 정원을 통해 마음의 위안과 평화를 얻었던 명사들의 삶을 소개하고, 정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하지만 이번 강연은 날짜를 변경해 22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다. 사전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제공한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