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삼척 궁촌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하다 조류에 떠밀려 암벽과 암초사이에 갇힌 레저보트 승선원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 6시 28분께 삼척시 궁촌항 북쪽 약 1km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FRP, 1.71톤, 승선원 5명)가 레저활동 종료코입항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 승선원 B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경비함정,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해 연안과 가까운 암벽과 암초사이에 갇혀있는 레저보트를 발견하고 구조사가 직접 수영으로 레저보트로 접근하여 예인줄을 연결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킨 후 저녁 7시 22분경 승선원 5명 모두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하였다. 레저보트 A호는 연안구조정 이용 배터리 충전 등 엔진상태를 점검하고 정상운항 확인 후 궁촌항 입항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레저보트와 승선원 5명을 무사히구조해서 다행이다”라며,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서는 배터리 상태, 연료 확인 등 충분한 장비점검이 필요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항에서 정박중인 선박에 급유작업 중 기름 일부가 해상에유출되어 밤샘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00시 03분께 광양시 도이동 하포일반부두에서1만 6천톤급 외국국적 화물선 A호(마셜제도국적, 승선원 21명)가 890톤급 급유선 B호(부산선적, 승선원8명)로부터 급유작업 중 기름 일부가 유출됐다고급유선 선원에 의해 신고접수 됐다. 신고 접수한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10척, 해양환경관리공단 1척, 민간방제선 14척이 사고 현장에서 밤샘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기름유출된 해상에는 갈색 및 검은색 기름띠가 정박선박 주변으로 길이 8m, 폭 8m 등 2개소와 부두 암벽 안쪽에서 기름띠가 부분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여수해경은 유관기관과 민간방제선을 동원해 사고선 주변 추가유출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재등을 이용하여 기름수거 작업및 함정 소화포등을 이용하여 자연 소멸작업을진행하여 약 90%를 방제완료하였다. 이번 사고는 화물선 A호가 급유선 B호로부터 연료유(저유황 중질유)를 공급받던 중기름이 에어벤트(연료탱크 공기관)로 넘치면서 해상으로 기름 일부가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9/20 월 18시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여수청년 지지 선언과 NYC전국청년특보단 연날리기 릴레이 참가 전국으로 전파...이낙연 NYC전국청년특보단은추석 연휴기간 4일동안 가족들과 함께 연을 날리며 화합을 외치는 전국각지에서 연을 띄웠다. '연이뜬다' '연이난다' 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릴레이가 펼쳐졌다. 연띄우기는 서울.경기지역에서 전국청년특보단 임원진(명재승 전국청년특보단장ㆍ김보미 상황실장)과 서울 김유진 특보 가족들과 함께 임직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시작하여 광주 무등산, 전남 여수.순천.광양.목포.영광 등에서 전국 각지역에서 연띄우기를 하였다. 정정호 전남청년단장과 한숙경 직능총괄단장은 이번 전라도 투표에 정치 화합의 마음을 담아 연이 전국으로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하였다. 강원도당 이선영 상무위원은 아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만들고자 참여함을 아이들에게 교육할수 있는 좋은 릴레이운동이라 소감을 밝혔다.릴레이를 통해 한가위 추석명절은 가족과 함께 화합되고 행복한 명절이 되는데도 좋은방향이 되였다 이번 릴레이는 연과 정치적 의미를 담아 국민이 잡아줘야 날 수 있음을 알고 국민이 당겨줘야 더 높이 오를 수 있음을 아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타지역 거주 가족·친지·지인을 접촉한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연일 전국 1천7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는 4차 유행 속에 이번 추석 연휴는 고향 방문, 여행 등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며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되고 있다.전남지역 확진자는 연휴가 시작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8명이다. 이 중 27명이 타지역발 확진자로 전체의 56% 차지했다.이에 따라 도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타지역 거주자를 접촉한 경우 적극적인 선제 검사가 필요하다.실제로 전남에선 연휴 중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3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가족·지인 간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했다.현재 함평천지, 백양사, 섬진강, 보성녹차 등 전남지역 하행선 고속도로휴게소 4곳과 영광 톨게이트, 영광버스터미널, 순천역, 여수진남경기장 등 12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24시간 내 결과를 개별통보 받는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량 증가로 누구든 감염에 노출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도민 제일주의’ 기조 아래 도민 피부에 와 닿는 전남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에너지공대법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한국섬진흥원 유치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 전국 첫 시행,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청년시책 등 다양한 도민 행복시책이 눈에 띈다.지난 1일부터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이 도내 1천320개 전 구간에 본격 도입됐다. 여객선이 다니는 섬 주민은 거주지 관내에서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잇는 여객선을 1천 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4만 9천여 섬 주민의 교통 편익이 개선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섬에 활기를 줄 ‘관광객 반값 여객선’ 도입도 정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매년 60만 원을 전남지역행복화폐로 준다. 김영록 지사 공약으로 시작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정하고 보상하는 농어민 복지시책이다. 코로나19로 농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농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전남을 이끌 으뜸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전남도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새싹인재, 핵심인재, 산업인재 등 3대 분야 1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천503명, 2020년 1천50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천655명의 인재를 지원했다.꿈을 키우는 새싹인재 분야는 ▲어려운 가정의 예술 영재에게 전문교습을 지원하는 ‘예능영재 키움’ ▲지역대학을 연계해 고교 과학동아리를 지원하는 ‘노벨캠프’ ▲공공기관을 연계한 ‘진로체험’ 등 6개 사업으로, 초중고등학생의 잠재력을 깨우는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세계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분야는 ▲중고대학생 인재에게 300만~600만 원의 재능계발비를 지원하는 ‘새천년 으뜸인재’ ▲해외 대학 석박사를 지원하는 ‘해외유학생’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지원한다.지역혁신 리더인 산업인재 분야는 ▲도민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도민행복대학’ ▲청년의 사회공헌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무한도전 프로젝트’ ▲경제인 네트워킹 및 특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 핵심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공동체 의식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범도민 출범식을 통해 닻을 올린 22개 시군 1천개 으뜸마을은 벽화 그리기, 마을 입구 화단 조성 등을 통해 마을별로 특성, 문화, 이야기를 담아 보다 살기 좋은 공동체 터전으로 거듭나고 있다.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관리까지 주민 스스로 하고 있으며, 선정마을의 총인원 대비 주민참여율도 21.1%를 넘어섰다. 특히 신안, 고흥, 구례 등은 주민참여율 40%를 돌파하며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도 민선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중 블루 투어의 지속 발전을 위한 청정 자원 관리 및 보전,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는 270억 원으로, 5년간 3천 개 으뜸마을을 선정해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년차 사업으로 지난 3월 전남지역 1천 개 마을을 선정했다.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강력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길었던 여름이 가시고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민족 대이동의 모습은 사그라 들었지만 추석이 주는 마음의 설렘은 사람들의 마음을 떨리게 한다. 이처럼 우리를 떨리게 하는 추석 연휴이지만 연휴간에 들려오는 여러 가지 사고 소식들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고향으로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기도 하고, 화재로 인해 사람들이 보금자리를 잃기도 한다. 사고는 일어나는 순간에는 마치 자연재해처럼 돌이킬 수 없지만, 사람들이 조금만 조심하고 조금만 주시하면 철저한 예방을 통하여 크고 작은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지금부터 추석 연휴간에 알면 좋은 화재예방수칙 및 화재 시 대피요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먼저 장시간 집을 비워야 할 때는 먼저 가스밸브나 전기기구들을 점검해야 한다. 가스밸브는 잠겼는지, 가스가 새는 냄새는 나지 않는지, 또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제거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장시간 집을 비우고 들어왔을 때 혹시라도 가스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집에 있는 전기기구들을 작동시키지 말고 바로 환기를 하여 집 안에 체류하고 있는 가스를 배출시키고 업체에 연락을 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화재발생 시에는 최대한
고흥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장 유창길무더운 여름의 열기가 식어가고 점차 가을의 시작이 다가온다. 기온이 내려가고 가을날씨가 시작이 되면 건조해지고 자연히 화재위험도 높아진다. 산불 및 들불도 매우 위험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것은 주택화재이다. 최근 들어 다른 지역은 물론 전남에서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마음 한쪽이 아린다.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24.3%, 화재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특히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고 하니 일반주택의 화재규모 자체는 작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일어난 인명피해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야간 취침시간대에 발생해 화재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빠르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주택화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기존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이제부터는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동안 정부와 전국 소방관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국립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정짓는 등 대한민국 섬 발전 정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4월 국립 한국섬진흥원을 목포에 유치해 지속가능한 섬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8월에는 기재부로부터 세계 최초 섬박람회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섬 발전을 이끌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됐다.오는 10월 초 개원 예정인 한국섬진흥원은 목포 삼학도에 기존 목포항운노조 건물을 리모델링해 경영지원실 등 3실 35명으로 운영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3천300여 섬에 대한 체계적 연구관리를 담당하고, 통합적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일찍부터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해 관련법 제정 제안 등 그동안 전남도의 노력과 정책이 심사에 긍정적으로 반영돼 유치를 이끌 수 있었다.특히 전남도는 정부가 2018년 한국섬진흥원 설립계획을 포함한 섬발전추진대책을 수립하기 이전인 2012년부터 한국섬진흥원 설립 필요성을 전국 최초로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제안했다. 2016년에는 8월 8일을 세계 최초로 섬의 날로 제정할 것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 최적지로 남해안 남중권을 강조하며, 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95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국제기구, 정부, 시민단체 등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회의다. 5개 대륙을 순회하며 해마다 개최한다. COP28은 아시아 대륙이 개최할 차례다.지난 5월 대통령이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서 COP28의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화함에 따라 전남경남의 남해안 남중권을 비롯해 인천, 경기 고양시, 제주도, 부산 등도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남해안 남중권은 전남 동부권의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과 경남 서부권의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고성 등 12개 시군이 해당된다.남해안 남중권은 COP28을 개최하기에 최적지다. 한려해상, 지리산 국립공원, 람사르습지이자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보성 갯벌 등 다양한 기후 특성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 세계의 기후 이슈에 맞춰 COP 부대행사를 계획할 수 있다.여수 중심의 남해안 남중권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22년 3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개교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를 세계 톱10 공대로 육성하고, 이와 연계해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에너지공대는 전남도와 중앙정부, 에너지공기업 한전이 함께 만드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이다. 창의적 인력 양성과 산학연 연구개발(R&D)을 통해 에너지 연구와 국가전남지역 에너지 산업 허브를 구축할 새로운 모델이다.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형 인재 양성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신소재, 수소에너지 등 5대 중점 연구 분야에서 연구개발,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사업, 기초과학산업응용 등을 지원하고 기업 창업생태계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해상풍력, 수소, 이차전지, 핵융합, 미래이동수단 등 전남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및 시행령 제정, 특수법인 설립, 캠퍼스 착공, 학생모집 공고 등 대학 설립 절차가 이뤄졌고, 후속 절차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어 2022년 3월 정상 개교할 예정이다. 캠퍼스 개교 핵심시설이 착공했고, 기숙사 시설도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