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이 9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조피볼락(우럭)’을 선정했다. ‘조피볼락’은 쏨뱅이목 양볼락 과에 속하며, 완도에서 대량으로 양식되고 있다. 조피볼락이라는 이름보다 주로 ‘우럭’으로 불리 운다. 우럭은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필수 지방산과 철분, 칼륨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특히 함황 아미노산 함량이 다른 어류보다 높아 간 해독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체력 보강에 우럭이 그만이다. 영양도 만점이지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우럭은 회뿐 아니라 매운탕, 짐, 탕수육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생선이다. 완도군에서는 우럭을 해풍에 반 건조하여 판매한다. 반 건조하여 꾸들꾸들 마른 우럭에 쌀뜨물과 무를 넣고 끓인 뒤 새우젓으로 간을 해 다진 마늘, 대파,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우럭젓국은 해장에 좋을 뿐만 아니라 별미로 꼽는다. 쇠고기 대신 우럭을 넣고 끓인 미역국도 맛이 일품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산모의 보양식으로 우럭 미역국을 먹기도 한다. 반 건조 우럭은 완도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을 이용하면 구입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8월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했다. 지난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8개월간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완도군에서 지난 27일 청산면의 80대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긴급 발표문을 통해 확진자 발생 경위와 이동 동선, 조치 사항을 소상히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께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셔야 한다.”며 “특히 타 지역 출타 자제와 외지인 접촉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9월 1일 기준, 청산면 확진자와 관련하여 완도군에서는 총 59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산면 확진자와 함께 고속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총 20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완도군 거주자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타 지역 거주자로 확인되어 본인에게 주의하도록 전화 안내했다. 이로써 청산 확진자 발생과 관련된 조치 사항을 모두 완료한 채 군은 상황 파악 및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전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무인도서 출입행위 단속에 나설 계획이며 9월 6일까지 홍보‧계도를 펼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내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합동하여 자연공원법 제28조 1항에 의거 공원계획 상 지정된 탐방로를 제외한 모든 샛길 출입행위와 특히 완도군 소안 ‧청산지구 내 무인도서, 불근도 등 42개소의 출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제86조에 의거하여 1차 적발 시 10만원 2차 적발 시 30만원 3차 적발 시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자연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고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완도해경은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지난 20일 폐장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35일간 차량 계측 결과 50여만 명이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49일 동안 58만여 명이 이용하였으나 운영 기간을 비교하면 일일 평균 2,500여 명씩 더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2019년에 비해 10여 일을 짧게 운영하였으며, 막바지에는 3일을 앞당겨 조기 폐장했다. 짧은 운영 기간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의미 있는 효과를 거뒀다. 국내 최초로 사전 예약제 및 3단계 방역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피서객을 분산시키며 감염병을 차단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안심 예약존 이용객은 사전에 예약한 2,243명과 현장에서 예약한 2,273명 등 총 4,516명이 이용하였으며, 건강 거리두기 간격으로 비치파라솔 47개를 설치하여 사용료 1,712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파라솔 사용료 2만 원 중 1만 원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완도사랑상품권으로 환불하여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오는 9월 10일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간소화하여 기념한다는 취지에 따라 완도군 신항만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28일 제 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쓰레기가 유입된 신항만을 찾아 함정‧파출소‧경찰서 직원 등 45명이 참가해서 완도군 신항만을 찾아 쓰레기‧폐어망 수거 등의 해양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해양정화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마스크착용‧손소독 및 지역 주민 접촉을 최소하 하여 이뤄졌으며 폐현수막을 이용한 마대자루를 배부하여 1.2톤가량의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날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한 심경찬 경사는“해양경찰의날 67주년을 기념하여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좋았다”며“ ”온국민이 다 같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9일 저녁 10시12분경 강진 마량항 토요시장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A씨(남, 83년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저녁 10시경 강진 마량항 토요시장 내에서 친구들과 음주 중 A씨(남, 83년생)가 실족한 것을 관광객 B씨가 발견하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차,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급파, 3분만에 현장에 도착, 익수자 위치확인 후 마량파출소 소속 박건수 순경이 입수하여 익수자 A씨를 무사히 구조하였다. 이후 A씨를 육상으로 인계, 저체온 증상 없으며 호흡과 맥박이 양호한 상태로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A씨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나, 항포구 부두 주변에선 음주 후 안전부주의로 자칫 실족해 해상에 추락하는 등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으니 항시 제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함에 따라 완도군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간 청산도와 노화, 보길, 소안도를 찾는 관광객 방문을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19일 노화‧보길을 다녀간 대전 시민이 23일 대전 215번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으며, 27일 청산도 주민 2명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청산, 노화, 보길, 소안 여객선 매표 시 주소를 확인하여 관광객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통제 대상은 주민등록상 완도군에 주소를 두지 않는 타 지역 거주자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방문 통제를 결정하였다.”며 “관광객과 출향인들께서는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완도군은 매일 2회 이상 여객선터미널 및 여객선실 내 소독을 실시해 이용객 안전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당초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였던 제8호 태풍 ‘바비’가 다행히 큰 피해를 입히지 않고 지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풍 ‘바비’는 지난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해상을 따라 북상했다. 우리 지역 최대 순간 풍속은 26m/s, 평균 강우량은 58mm를 기록하였다. 군에서 집계한 태풍 피해 현황은 8월 27일 오후 3시 기준, 도로 시설 2건, 어항(항만) 시설 0건, 기타 1건 등 총 3건이며, 수산증양식 피해는 현재까지는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유시설은 개인 주택 지붕 방수시설, 빈집 잔여물 등이 강풍에 날리는 피해 외에는 심각한 피해가 조사되지 않았다. 현재 군청 및 읍‧면 직원들과 함께 태풍으로 발생한 피해 실태를 계속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우선 복구가 가능한 곳은 응급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시설은 9월 2일까지, 사유시설은 9월 5일까지 국가재난방제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이후 정밀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 등을 판단하게 된다. 제8호 태풍 ‘바비’는 2019년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과 2012년 8월에 발생한 제15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지난 8월 25일(화)에 방문해 완도 예비마을학교‘혜윰’의 관계자분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응원을 보냈다. 고금과 약산의 학부모로 구성된 ‘혜윰’(회장 정우민)이 고금초등학교 앞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학부모 및 고금초, 고금중, 고금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담벼락에 동화속 주인공이나 고래 등 상상속의 캐릭터를 밑그림으로 그린 후 분담 채색하여 완성을 앞두고 있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고민한 끝에 시작된 일이었다. 벽화를 그리는 일이 세상에 없는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지역의 어른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무미건조했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은 첫경험은 학교와 지역이 연계하여 협동학습 및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적 미래교육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정우민‘혜윰’회장은 “작은 것이지만 벽화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바뀐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학생들이 담벼락을 지나칠 때마다 소중한 기억으로 떠올려주면 더욱 감사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는 9월 5일부터 2단계로 나누어 청정바다 완도 김 생산을 위해 전남도‧완도군과 협력하여 정도리 등 8개소의 김양식 불법어업 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경은 지난 25일 완도군청 2층 상황실에서 불법어업 집중단속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이 회의에는 지자체와 관련업계 종사자 등 17명이 참석해 집중단속에 대한 방안과 사전홍보를 논의했다. 완도군 통계에 따르면 허가된 면허면적은 13,129ha, 시설량 151,899책, 어가수 449호로 시설량은 매년 평균 20%씩 증가하는 추세로 일부 종사자들의 면허구역을 이탈한 불법시설과 무기산 등 유해약품 사용으로 완도 김에 대한 신뢰성 하락을 우려해 전남도‧완도군과 협업하여 집중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항로 침범 시설 △면허지 이탈 △무기산 등 유해약품 사용행위 등으로 완도군과 합동으로 단속에 나설계획이며 검거자는 무관용 원칙으로 전원 사법처리, 각종 행정지원에서 배제 될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차 단속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20일 까지 46일간 이뤄지며 2차 단속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74일간 집중단속이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그동안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완도군에서 27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문을 통해 완도군 청산면에 거주하는 80대 부부가 27일 오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0대 부부는 지난 17일 병원 진료 차 서울에 거주하는 딸의 집을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딸의 지인 두 명을 만나 두 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딸의 지인 중 한 명이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0대 부부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부는 21일 청산면 자택으로 귀가한 뒤, 24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기침 증상을 보였다. 군에서는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는 부부를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하였으며,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부부는 전라남도 지정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80대 부부는 ▲21일 오전 8시 10분,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완도행 고속버스를 이해 완도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를 타고 완도여객선터미널로 이동 ▲오후 2시 30분 청산도 여객선을 이용, 귀가했다. 군은 80대 부부와 밀접 접촉자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확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금당면 번영회(회장 전진오)는 지난 26일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박람회 입장권 500매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전진오 번영회장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했다.”며 ”해조류산업과 우리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번영회 회원뿐만 아니라 금당면민과 함께 홍보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신 금당면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시는 번영회에서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금당면 사회·단체 중에서 첫 번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번영회가 기폭제가 되어 보다 많은 입장권 구매 약정 체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우리나라 해조류산업의 세계화와 위상 확보는 물론 해조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번영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완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