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변전설비 증설 없는 RE100 산단조성... 어불성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자 간 정책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전남 곡성군수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의 ‘수상레포츠 관광단지조성’ 공약은 사행산업(도박산업)인 경정장(모터보트 경주) 건설이 주 내용이다”며, 자신은 ”도박산업인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대신 신재생에너지(햇빛, 바람)를 이용한 산업단지 및 물류센터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발전 핵심사업으로 배치하여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RE100 산단 조성 및 물류센터 유치 공약'은 기본 사실관계부터 확인하고 이행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

 

같은 당 소속 설단숙 군의원 후보는 화순 동면에서 곡성변전소 간 154㎸ 송전선로 건설과 신곡성 변전소 건설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박 후보의 공약을 이행하려면 송전선로와 변전소 증설은 계통연계 필수 요소이다.

 

삼기면 주민 A씨는 군의원 후보와 군수 후보 간 정책 일관성도 협의하지 못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RE100 산업단지와 물류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은 전기 없이 전기자동차를 팔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곡성읍 주민 B씨는 ”조국혁신당 담양군수가 추진하는 경마장(경마공원) 유치는 공기업 유치하는 것이냐“며, ”곡성군에서 추진하는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내 경정장 유치는 도박산업이라고 반대하는 박 후보는 곡성군수 후보가 맞는지 모르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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