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 평가 발표에 따르면 시는 청렴체감도 72.5점, 청렴노력도 94.2점을 받았고 부패실태 감점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전남도 5개 시중 유일하게 2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작년보다 5.3점 상승했고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는 작년보다 2.7점 상승한 94.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외적 시책들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가장 기본인 청렴교육은 물론 △청렴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청렴방송 및 청렴영상 제작ㆍ홍보 △공신연과 업무협약을 통한 청렴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개최 △MZ세대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바시 추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연중 꾸준히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적으로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안착에 중점을 두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