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오미화 도의원, 건설 현장 체불 문제 해결에 박차 가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건설기계 노동자 체불 문제 해결을 촉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1일,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만연한 체불 문제를 비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체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체불에 관한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이는 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발주처에서 하도급 업체, 그리고 다시 재하도급 업체로 이어지는 건설 현장의 복잡한 다단계 형식이 주요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전라남도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체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도 출자기관이나 지자체같이 공공기관 발주공사에서 빈번하게 체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세국 감사관은 “하반기 소극행정 점검 시 발주처의 하도급 업체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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