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9월 8일 ‘모두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2024 구례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매천도서관은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성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와 독서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당일 9시 30분 햇빛마루에서 열리는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2024 석정시문학상을 수상한 정호승 시인의 북콘서트(시가 있는 이야기), 책 추천 및 다독 시상, 그림책 공연(박연철 작가), 책 마술쇼(이재철), 올해의 책 강연(이성아 소설가). 낭독극(아버지의 해방일지_원작) 등이 이어진다.
또한 구례학부모회연합회, 전남in아이쿱협동조합, 국립공원관리공단남부사무소 등 지역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북피크닉과 안전한 먹거리 오픈북카페, 탄소중립 체험 등 다양한 독서 체험 부스도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수강생 작품 전시 코너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지혜학교, 길위의인문학, 사진 글쓰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매천도서관 관계자는“매천도서관은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군민 모두가 매천도서관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