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란우산 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또는 노령 등의 사유 발생 시 사업 재기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제도로, 월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납부할 수 있고, 최대 연 500만 원까지 추가 소득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한 화순군 소상공인이다.
공제부금 납입 때마다 월 2만 원씩 1년간 최대 24만 원을 지원한다.
공제 가입 및 장려금 신청은 시중 은행이나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공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문의 및 상담은 노란우산 콜센터로 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며, 지난 8일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하여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