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성료

  • 등록 2022.08.01 14: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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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 연기 실습…케이콘텐츠 이끌 인재 양성소 역할 톡톡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제11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케이(K)-콘텐츠를 이끌 지역 인재 양성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전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순천 저전동 일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는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대본을 직접 만들고 연기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전문 강사와 학생이 고민을 상담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는 캠프 기간 갈고 닦은 작품 발표회를 개최해 지도 강사와 학부모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지은 방송작가, 이현명 영화제작사 대표, 영화 ‘카시오페아’의 신연식 감독을 초빙해 방송·영화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연기캠프에 참가한 순천복성고 박 모 양은 “최수종 선생님을 직접 만나 뵙고 지도 받는 기회를 갖게 돼 기뻤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은 연기·영상에 관심있는 청소년이 체계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케이(K)-콘텐츠를 이끌 차세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연기캠프는 배우 최수종이 2011년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작해 청소년에게 영화, 연기 등 예체능 분야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김기평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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