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4차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재확산 ‘선제적 대응’

  • 등록 2022.07.21 15: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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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의료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예약 접수… 접종은 8월 1일부터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질병관리청의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을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4차 접종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려 왔다. 앞선 2월에는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입원·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가 두 달 뒤인 4월부터는 60대 이상 연령층으로 폭을 넓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감소 시기가 도래한데다, 최근 들어 ‘BA.5’ 등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의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백신접종 대상을 ▲50대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으로 추가 확대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받을 수 있다. 백신 종류는 mRNA와 노바백스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장성군보건소 콜센터 또는 의료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사전예약 누리집을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백신 접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요하므로 본인 및 가족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아직 한 번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에게는 기본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양훈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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