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의 연극부(미라클)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9회 순천청소년연극제에서 시골학교의 단편적인 일상과 삶을 흥미 있게 그린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를 열연하여 참여한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비록 연습시간은 짧았지만 모든 출연진들이 열연하며 서로의 역을 한층 빛나게 한 결과 장성지(3년) 학생을 비롯한 3명의 학생이 개인 우수연기상을 독차지하며 단체 대상까지 독차지하였다. 그리고 순천대표로 선발되어 6월 20일에 실시되는 전남도 대표 선발 공연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순천효산고 연극부는 매년 진주에서 개최되는 개천예술제 및 전국 고등학생 창작 연극제에서 개인연기 대상, 금상, 연출상에 이어 단체 대상까지 매년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해 오며 그 실력을 일찍부터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