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방한 마무리···"친밀한 우정·신뢰 쌓았다"

  • 등록 2022.05.23 20:03:52
크게보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박 3일 방한 일정이 지난 22일 마무리됐다.


두 정상은 사흘 동안 하루에 최소 1번 이상 일정을 같이 하며 상호 신뢰와 친분을 쌓았다.


두 정상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부터 정상회담과 공식 만찬,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까지 총 4차례 만났다.


대통령실은 특히, 두 정상이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당초 90분으로 예정됐지만, 소인수회담 등이 길어지며 총 109분 동안 치러졌다.


통역사만 대동한 채 두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는 단독환담도 예정된 10분을 넘기고 25분 동안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후 열린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는 시를 인용하며 돈독한 한미 관계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머 섞인 말로 친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한미 군사동맹 구호인 "같이 갑시다"로 화답했다.


방한 마지막 날까지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며 강력한 안보동맹을 강조한 두 정상은 서로 '엄지척' 인사를 나누며 작별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일본으로 떠난 바이든 대통령, 여기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친밀한 우정·신뢰를 쌓을 기회를 얻어 기뻤다"고 SNS를 통해 답했다.

김기평 기자 jntoday@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401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