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맨발로 해안가 걷기 등 ‘오감 치유 명상’ 성료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참가자 만족도 높아

  • 등록 2022.05.23 15: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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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봄, 바람과 힐링' 해양치유 프로그램 중 5월 프로그램으로 ‘지구와 하나 되는 오감 치유 명상’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오감 치유 명상, 꽃차 시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 무안 등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오감 치유 명상은 몸 안의 활성 산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맨발 걷기(어싱 명상)’, ‘바디 스트레칭’, 백색 소음인 파도 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생각을 내려놓는 ‘멍 때리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맨발 걷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안성맞춤인 명상이다.


맨발로 해안가를 걸으면 해양 에어로졸 흡입, 시원한 바닷물과 모래의 촉감,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해풍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맨발 걷기 명상, 멍 때리기 명상을 하면서 자연에 집중하다 보니 불필요한 생각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또 다른 참가자는 “풍경도 좋고 깨끗한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해안가를 걷는 명상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명상 전후로 개개인의 몸속 전력 값을 측정했더니 명상이 끝난 후 모든 참가자의 몸에서 산화적 손상을 일으키는 전류가 줄여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몸의 균형이 깨져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한 해양치유 체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봄, 바람과 힐링' 6월 해양치유 체험을 6월 24일과 25일 진행하며,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김우정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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