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백악관이 현지시각 27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순방에 대해 각국 정부와 경제, 국민 사이의 유대를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각각 개최하고 안보 관계 심화, 경제적 유대 증진, 긴밀한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은 다음 달 10일 취임 후 전례 없이 빠른 시기인 11일 만에 첫 한미정상회담을 치르게 됐다.
백악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순방 기간 일본에서 호주, 일본, 인도와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