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초 실외마스크 착용 여부 결정… 학교도 2년 만의 정상 등교

  • 등록 2022.04.20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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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의료역량을 보다 집중하는 한편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5월 말 감염등급 전면 하향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300인 이상이 모이는 축제에 대한 심의·승인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주간의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이행 수준 평가와 지자체,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5월 말 전면 전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해철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심의·승인 제도 운용을 잠정 중단하겠다”라며 “안전점검과 함께 기본방역 준수를 위한 안내·계도 위주의 방역 관리를 시행하겠다”라고 했다.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관련해서는 “4주간의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이행 수준 평가와 지자체, 의료계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5월 말 전면 전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1일부터 유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동식 수업, 과학실 등의 특별실 공동 사용이 가능해지고 수학여행과 체험학습도 갈 수 있게 된다.

 

신종 코로나19로 20년 4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 뒤 방역을 위해 진행해오던 원격수업은 이제 하지 않는다. 마스크 역시 지금은 교실에서 KF80 이상을 착용해야 하지만 5월부터는 비말 차단용·덴탈 마스크도 허용된다.

이일우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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