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봄철 유행 감염병 조심하세요

  • 등록 2022.04.08 11:07:11
크게보기

손씻기·기침예절·소독철저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개학 후 집단생활에 따른 봄철 유행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은 수두, 수족구병, 유행성이하선염, 로타바이러스 등이다.


수족구병은 평균적으로 5월부터 본격 증가해 6월 말 최대 발생하고,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수두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말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해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다. 집단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는 수포 발생 후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집단시설은 추가 전파 예방을 위해 소독 등 청결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열, 손과 발 수포, 입안 궤양 등 증상을 보인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고열,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예방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단시설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방 기자 jntoday@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