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광주·전남 결혼 줄었다

  • 등록 2022.03.22 10: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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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혼인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광주 혼인건수는 4901건으로 전년(5560건)대비 11.9%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은 3.4건으로 전년대비 -0.4건 줄었다. 


광주 혼인건수는 2019년 6297건, 2020년 5560건, 2021년 4901건으로 줄었다.


전남 작년 혼인건수는 6201건으로 전년(6365건) 대비 2.6% 감소했고, 조혼인율은 3.4건으로 전년대비 0.1건 감소했다. 전남 혼인건수는 2019년 7413건, 2020년 6365건, 2021년 6201건으로 줄었다.


광주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33.7세,여자 31.0세로 전년대비 각각 0.4세씩 증가했고, 광주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서울(33.9세)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33.5세, 여자 30.4세로 전년대비 각각 0.2세씩 높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도 줄었다. 광주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258건으로 전년 339건보다 줄었고, 혼인 비중도 전년 6.1%에서 5.3%로 감소했다.


전남지역 외국인 혼인건수는 398건으로 전년 496건보다 줄면서 혼인 비중도 6.4%로 전년(7.8%)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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