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학교지원센터는 11월 11일(목) 고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20명을 대상으로 ‘2021. 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맞벌이 가정의 증가 및 양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돌봄의 사회적 요구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 관리와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돌봄전담사의 안전위기 관리능력을 제고하여 안전한 초등돌봄교실을 만들고자 마련하였다. 

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소방안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미라 소방위, 정지훈 소방장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생활 속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붕대사용법 등 응급조치 실습 위주로 실시되어 돌봄전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돌봄전담사는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수를 앞으로도 지속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김정희 교육장은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돌봄전담사들의 안전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며,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필요에 적극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