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긴급 자동차 전용번호판으로 골든타임 확보

  • 등록 2021.11.10 1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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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수사, 구조, 해양오염 방제차량 등 8대 교체완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긴급 차량으로 지정된 순찰차, 수사, 구조, 방제 차량 번호판을 정차 없이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긴급 자동차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은 행정안전부에서 경찰이나 소방 차량 등 긴급자동차가 무인차단기를 정차 없이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번호판의 첫 세 자리에 전용 고유번호(998∼999)를 부여하는 제도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교체를 진행 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현재 운영 중인 파출소 순찰 차량 5대, 범죄수사용 차량 1대, 구조대 차량 1대, 해양오염방제 차량 1대 등 8대의 일반 번호판을 ‘긴급 자동차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해 범죄, 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군산해경은 긴급 자동차 전용 번호판 교체를 통해 해상은 물론 육상에서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욱 장비관리과장은 “이번 전용 번호판 도입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 진입 차단 시설이 설치된 구역(공공주택, 공공청사 등)에 통제없이 신속하게 통과가 되는 만큼 해양 재난 대응, 범죄 수사, 해양오염 방제 활동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진성 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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