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산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보곤), 미래세대V리더 대학생봉사단 어스어스팀(팀장 김대한)이 '2021 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지난 9월 접수를 받은 위 대회는 청소년(개인, 단체)이 실천한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성장에 대한 면접심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대회이다.
어스어스팀장 김대한(호남대 사회복지학과 4학년)은 자원봉사를 통해 성장한 점,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효과성을 비롯하여 향후 자원봉사 경험이 향후 진로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다부지고 진솔하게 발표하여 현장심사위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8명으로 구성된 어스어스팀은 상대적으로
기후위기대응활동에 관심이 없는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교내에서 실천하기 시작했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된 업체에 보내지며, 수익금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자원봉사활동으로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배은경 학과장)와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MOU를 맺고, 재능나눔봉사 교과목과 연계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이루었다.
미래세대 V리더 대학생봉사단 어스어스 김대한 팀장은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자원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대학 생활을 의미있게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팀원들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맙고, 졸업후에도 후배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본 사업을 담당한 박이슬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으로 학습하며 성장하는 일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미래세대 V리더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 다음 세대에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의 6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 5년차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