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산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보곤) 미래세대 V-리더 대학생봉사단 '모여봐요~ 동물의 숲'팀은 반려동물 막대인형극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2편의 영상물을 제작하였다.
기존 동화 구연을 벗어나 영상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막대인형극으로 준비됐다.
반려동물막대 인형극 주제로 선정된 도서는 '바쁘지 않은 날에'와 '배아픈 날에'이다.
6명의 봉사단원들은 2개조로 나뉘어 3명이 각각 배분한 도서를 읽고 시나리오를 작성 및 편집하였다. 이어 집에서 버려지는 택배박스와 나무젓가락 등을 재활용하여 소품을 제작하고 극을 연습한 뒤, 영상 촬영·편집 등의 과정을 거쳤다.
모든 과정이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서두르지 않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되어 봉사활동시간에는 항상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장시간 활동이 이어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단순 노력 일색인 학생봉사활동을 넘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자원봉사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다.
향후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미래세대 V-리더 대학생봉사단 성과보고회를 통해 해당 사례외에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미래세대 V-리더 대학생봉사단 '모여봐요~ 동물의 숲' 한별 팀장은 "코로나19상황으로 유기견보호센터 봉사활동이 좌절된 후, 어떤 봉사활동이 있을까 고민했지만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팀원들과 재미있게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누구나 열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