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8일에 실시한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농기계 개발과 사고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농친청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연령층도 운영하기 안전한 농기계 개발을 주문했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농업기계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농기계로 인한 사고 건수가 총 5,737건이고,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91명, 부상자는 6,652명에 달하며, 농기계 교통사고 피해자 중 72% 이상이 65세 이상 고연령층이다.
농촌진흥청은 고령화 농업인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치를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농기계 안전사고를 막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농기계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고령화 농업인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안전한 농기계 개발을 제안했다.
김승남 의원은 “농기계 사고의 주 원인은 조작하기 어려운 농기계에 있다”며 “농진청은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농기계 개발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