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두원면은 지난 6일 면회의실에서 고흥만 농어촌용수의 효율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양 기관은 고흥만 간척지 담수호의 농업용수 관리로 위해 지선 유역의 오염 물질 감축, 수질개선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원면에서는 고흥만호의 유입 오염물 개선, 저감 등 수질 개선에 적극 협조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에서는 고흥만 간척지 농업용수 수혜자를 위해 용수 확보·공급·관리 등에 적극 노력한다.
한편 양 기관은 업무협약 후 고흥만 방조제 공원에서 양기관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벌여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했다.
임문희 농어촌공사 고흥지사장은 “고흥만호는 두원, 도덕, 풍양 등 4개 읍면 경작자(1,531ha, 28개 법인)의 소중한 자원이므로 용수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두원면장은 “농업의 생명은 건강한 용수이므로 담수로 주변 지선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상생활의 오염원 줄이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