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과역초등학교(교장 황경주)는 9월 27일, 7월 12일 총 2회에 걸쳐 전교생 1~6학년 56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수업을 운영하였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건강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학교 및 학급 문화 형성에 목적이 있다,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학교생활과 수업 속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도록 유도하였다. 회복적 정의의 이해와 실천으로 학생 상호 간 신뢰 관계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였다.
2021학년도 인성 키움·나눔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따로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학기별로 2시간씩 총 4시간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평화로운 첫 만남, 갈등 다루기, 신뢰서클, 친구 사랑 설명서 등 학년별 학생 특성에 맞춰 교육 주제 및 내용을 조정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본 교육에 참여한 김민준(5학년) 학생은 “친구들의 장점 돌려쓰기 활동을 통해 우리 반 친구들의 장점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며 “친구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진행한 과역초 교사 송하근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회복적 생활교육 수업을 통해 마음 속 이야기도 깊이 있게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급 및 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경주 교장은 “학생들이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나와 너, 우리가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