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고재술)은 29일, 30일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제5회 창의적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경험과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자기 인형 만들기와 순천만 습지 체험으로 시행하였다. 코로나19와 날씨 제약으로 원거리 현장 체험학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초등과 중학과정 학습자를 나누어 2일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하였다.
초등 3단계 김해숙 학습자는 “소풍 간다는 설레임에 잠을 설쳤다며, 오랜만에 고흥을 벗어나 도자기 인형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순천만 야외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환하게 웃었다.
중학 3단계 김기성 학습자도 “중학과정 졸업을 앞두고 친구, 후배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재술 관장은 “늦깍이 배움이지만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을 위하여 교실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배움으로 열어가는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위해 우리 교육관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