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장흥군 우산항에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86년부터 UNEP(유엔환경계획) 후원을 받아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참여해 올해로 21번째를 맞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국민친화구역 입양운동과 병행 실시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완도해경, 지자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역어촌계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폐그물, 페로프 등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0.5톤을 수거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총 16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해경·지자체·환경단체·어촌계원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범국민적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