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강진에 새 둥지를 틀고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민 참여형 ‘도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힐링’ 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를 여는 인재 양성, 밝게 빛나는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첫 과정이다. 생업과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도민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에는 도내 자연휴양림과 우수 생태관광지를 탐방하고 숲 오감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포함해 자연을 매개로 한 요가와 명상, 숲길 트래킹, 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도민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과 함께 동심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만끽하도록 준비했다.

교육은 총 2기수로 기수별 30명씩 운영한다. 제1기는 10월 14～15일, 제2기는 11월 18～19일로 일반인 또는 코로나 대응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17일까지 거주지 시군 교육훈련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교육을 신청하면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교육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매일 교육 장소 소독과 하루 두 번 교육생 체온 체크, 교육관계자 방역 교육, 확진자 발생 시 대처방안 수립 등 방역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선호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훈련기관에서 벗어나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인재개발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도민교육 확대, 인재개발원 시설 개방 등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재개발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