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무궁화34호에서 응급환자(이○○, 79년생)가 발생해 헬기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무궁화34호에 승선 중이던 이모씨는 3일 06시 00분경 요로결석 증상이 발생하였고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같은 날 18시 18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21시 03분경 경비함정(5001함)에 승선중인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22시 38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에 환자를 인계하였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야간 임무수행의 경우 시야확보 등 많은 제약이 있지만, 평소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