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태풍‘오마이스’북상에 따른 사전 안전관리 총력

  • 등록 2021.08.23 18: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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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부선), 장기 투묘 선박 등 고위험선박 안전관리 강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제12호 태풍‘오마이스’가 북상으로 기상 특보 발표에 따른 항해선박 등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는 우리나라 남해안을 항해 올라오고 있으며, 이날 밤 서귀포 남서쪽 해상으로 북진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로 인하여 전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대비하여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다

 

인천해경은 기상악화로 돌풍에 취약한 예인선, 바지선, 통발 등에 대한 실시간 항해안전방송 및 원거리 조업선에 대한 수시 안전해역 대피 계도로 사전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것이다.

 

또한, 관내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확인 등 안전조치, 조업 어선 현황 파악 및 갯바위 고립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해역별 긴급구조태세 모니터링 등 만일에 대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해안가 및 해상에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성 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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