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사회 청소년활동·복지·보호체계 역할 수행을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광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초등4~6학년이 참여하고 있다.

초등 6학년반은 현재 대기 명단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은 영어, 수학, 과학 등 교과학습은 물론, 파티시에, 바리스타, 동아리, 체육, 미술 등의 체험·역량강화활동, 보충학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김모군은 “학교를 마치고 집에 혼자 있는 일이 많았는데, 이곳에 와서 친구들, 선생님을 만나 여러 활동을 하니까 재미있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광천청소년문화의집 박금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방과 후의 시간을 유익하고 안전하게 보내고 있음에 뿌듯하다”며 “단순 돌봄 기능만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지원하는 청소년 사업으로, 광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