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8월, 폭염·태풍 등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자

  • 등록 2021.08.06 07: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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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태풍의 위력이 더 강력해 지고 있다. 

 또한 시기적으로 본격적인 휴가철로 계곡, 하천 등에서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폭염과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며 한낮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어지러움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많은 비와 강풍에 대비해 주변의 하수구, 배수구를 점검하는 등 배수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바람에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단단히 고정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지역을 피해야 한다. 실외에 있을 때 낙뢰가 발생하면 자동차, 건물 안, 지하공간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수영 실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이나 음주 후 수영은 절대 삼가야 한다.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고 미리 대비하는 지혜로 안전사고 없는 여름을 바래본다. 

윤진성 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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