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코로나19 집단면역 조기달성을 위해 청장년층까지 예방접종을 확대해 실시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에 따라 8월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예약에 따른 혼잡을 피하기 위해 10부제로 운영된다.
가령 첫 날인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끝자리 8인 사람들만이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시간은 해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8~4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만약 10부제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8월 19일에는 36~49세 20일에는 18~35세 21일에는 18~49세 순으로 추가 예약이 가능하며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 추가예약과 접종일정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별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한 지자체 자율접종대상자는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예약을 거쳐 8월 17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
아울러 60세~74세 중 예약을 하지 못해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도 8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부터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은 예방접종 뿐”이라며 “각자 본인의 예약일정에 맞춰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사전예약 후 접종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고흥군 보 건소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30일 현재 총 36,67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으며 14,978명이 2차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