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이하 건강센터)에서 제안한 100인 미만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세탁소’ 건립에 적극 찬성하는 뜻을 밝혔다.
나경채 후보는 ‘하남산단 등 100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 대부분이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 세탁하고 있다’는 건강센터의 발표에 대해 “광주시가 산단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에 적극 동의한다”고 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일자리 수만개 창출이라는 장밋빛 청사진만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현재 열악한 환경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현실 가능한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나경채 후보는 “작업복 세탁소 같은 좋은 정책을 제안한 건강센터가 최근 운영 중단 위기에 있었다”며, “정의당과 지역 노동계의 노력으로 건강센터가 정상 운영되어 중소영세업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더불어 나경채 후보는 “산단내 작은공장에 다니는 노동자들과 버스 노동자들에게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공공식당도 필요하다”며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 인권 향상을 위해서는 시청에 노동국을 설치하여 노동정책을 시정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2018년 4월 20일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