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도내에서 15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여름철(7~9월)에는 39건이 발생해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특히 여름철 축사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 58.9%(23건)를 차지하고 있어 냉방용품 및 전기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도양119안전센터는 오는 8월 말까지 연면적 3,000㎡이상 축사 2개소를 포함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곳 8개소를 대상으로 오후 1~4시에 순찰과 함께 안전컨설팅을 실시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대상물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소방차를 이용하여 지붕과 도로에 살수작업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철 센터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증가로 전기과부하에 따른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축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