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학교지원센터에서는 7월 21일(수) Wee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및 순회강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없는 밝은 교육’이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순회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학생지도 역량 및 업무 이해도 향상, 청렴의식 제고, 그리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성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연수 후에는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을 받았으며, 이를 검토하여 향후 방과후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방과후학교 강사는 “처음 방과후강사를 하면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업방식, 교재 공유 등 다양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특히 성범죄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 인식 개선에 유익한 시간이였다” 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기에 강사의 높은 전문성과 청렴성, 안전 의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또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여 고흥 방과후학교의 내실화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