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봉래초등학교(교장 장재수)는 지난 6. 21(월) ~ 7. 12.(월)까지 학년군별 6차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생존수영 운영은 수영교육을 통한 도전 의식과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및 안전 능력 강화, 수영을 통한 유연성, 근력, 심폐지구력 향상을 통한 기초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
1차로 진행된 점암초 이동 수영교실에서는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으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1·2학년은 물의 특성 이해, 수영 전 준비운동 익히기, 물 적응 활동, 안전한 물놀이 방법 익히기, 구조 요청 방법 알기, 3·4학년은 물과 친해지기, 물속에서 숨 참기와 눈 뜨기, 물에 빠졌을 때 생존 방법, 배영과 평영, 구명조끼 사용과 활용, 구조 요청과 긴급구조 알기, 5·6학년은 물속에서 숨 참기와 눈 뜨기, 물에 빠졌을 때 생존 방법, 배영과 평영, 구명조끼 사용과 활용, 구조 요청과 긴급구조 알기 등을 체험하였다.
2차로 진행된 나로도해수욕장 생존수영에서는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해양 경찰청 등 여러 분야 안전교육 강사 배출과 해양교육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대한안전연합(상임이사 이현태)에 교육 운영을 의뢰해 구조 도구, 구조 요청 방법 알기, 응급 구조법 등 내실 있고 알차게 진행됐다.
해양 생존수영을 맡은 (사)대한안전연합 이현태 상임이사는 “학생들이 착하고, 밝게 잘 따라 주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지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함께 활동해준 교사들과 대한안전연합 5명의 유능한 강사분들이 실질적 활용성이 높은 전문적인 강의로 학년군 별로 나누어 긴급 상황에 적합한 기초 훈련과 물속 적응 훈련, 구조 요청과 응급 수상 구조 방법 등을 효율적으로 잘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차, 2차로 진행된 생존수영교실은 체육 교육과정을 체험중심으로 진행하여 창의적 지성교육 실현, 수영 기초 기능 습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 신장, 수상 사고에 사전 대비하여 안전사고 예방하는 능력 신장,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추형주 학생은 생존수영을 매우 잘해 많은 박수를 받은 소감에 대해 “ 수영을 좋아해 딱히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게 칭찬을 받은 것 같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습니다. 전문적인 강사분들에게 배운 수상·수중 생존수영이 꽤 재미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가온 학생은 “바다에서 생존수영을 하니까 처음에는 무서웠다. 배우다 보니 재미있어 잘 따라서 했는데 상을 받아 기쁩니다. 긴급재난 상황에서 나도 지키고, 바다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생존수영은 학년군별 기초 훈련과 긴급 상황 대비 기본훈련과 기초 수중 호흡법에 집중돼 진행되었는데,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해양에서 수상·수중 안전교육을 꾸준히 연계하여 운영한다면 지역 특성상 응급 상황 발생 시 수상·수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수상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