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고흥 세월호 참사 4주년 기억과 다짐행사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2018년 4월 16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전남 고흥읍에서 세월호 4주년을 맞아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고흥군농민회, 전교조고흥지회, 고흥교육희망연대, 고흥생태문화모임 느티나무, 청정고흥연대회의, 고흥작가회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학생들, 자발적으로 참여한 군민들 100여명이 모여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똬리를 틀고 있는 적폐를 청산하여 안전한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기억하고 행동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관련 영상을 함께 보며 기억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하였고 재능 기부를 통해 노래, 오카리나 연주, 판소리, 대금 공연 등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발언을 통해 참정권을 요구하기도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적폐 청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역민 ㅂ씨는 “전국적인 사안뿐만이 아니라 지역현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행시험장 등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많다. 지역 주민들이 나서서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여 나라 전체의 적폐 청산도 중요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적폐 청산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