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두원면, 옥수수로 나눈 행복

  • 등록 2021.07.05 1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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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 재배하고 수확해 나눈 소소한 행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두원면 사회단체, 면직원 등이 지역사회의 소소한 나눔 실천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두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두원면 대금리 339-1 번지에 민·관이 함께 옥수수를 식재해 물주기, 잡초제거, 솎아주기, 시비 등 직접 관리해 왔다.

그동안 애써 가꿔온 사랑의 옥수수를 7월 2일 무더위를 감안해 이른 새벽부터 회원, 주민, 공직자 등이 함께 옥수수 1.5톤을 수확했다.

이날 거둬들인 옥수수는 선별작업을 거쳐 관내 거점경로당 3개소, 취약계층 등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고 일부 판매로 적립된 기금은 이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틈새 작목회 송재철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사업이 지역 사회의 나눔의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두원면장은 “감칠맛 나는 사랑의 옥수수 나눔 행사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행복한 두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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