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이모씨(73년생, 남성, 울릉군 거주)를 헬기 이용,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모씨는 26일 오후 16시경 울릉의료원내원하여 검진한 결과 장천공으로 판단되었으며, 의료원측에서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 전진배치 중인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 오후 8시 5분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오후 9시 공군 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에 이모씨를 인계하였고 이모씨는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항공기 울릉도 전진배치로 인해 이송시간을 단축 할수 있었고 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