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발명교육센터는 4월부터 6월, 총 5회에 걸쳐 고흥고등학교(교장 정종익) 발명 동아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3D 모델링과 연계한 일반계 고등학생 지식재산 소양 교육을 시행하였다.
3D 모델링과 연계한 일반계 고등학생 지식재산 소양 교육은 고흥발명교육센터가 주관하며, 123D Design 등을 활용하여 3D 모델링을 하는 방법을 학습하면서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를 산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에 참여한 김경민 학생(1학년)은 “평소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은 많았는데,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현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나의 생각을 입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이 생겨서 더욱 더 심화된 모델링을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전담교사는 “발명교육센터는 초·중·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였으며, “발명교육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다면 언제든지 학생들의 수요에 맞추어 좋은 강의를 제공하고자 하며, 더불어 발명 대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발명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에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는 전담교사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하였으며 “고흥에서 우수한 발명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