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발명교육센터는 3월부터 6월, 총 3회에 걸쳐 영남초등학교(교장 박현희) 5~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시행하였으며, 6월 9일에 3~4학년 11명을 대상으로 발명일일체험을 실시하였다.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고흥발명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발명체험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발명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터득하고 융합·협업·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발명일일체험은 모든 학생이 발명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요자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5~6학년을 대상으로 12시간, 3~4학년을 대상으로 4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발명 아이디어 산출하기, 우리 생활에 지식재산 적용해보기, 햄스터로봇으로 코딩하기, 목재를 활용한 발명품 제작하기, 3D 모델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본 교육에 참여한 신현수(5학년) 학생은 “햄스터로봇을 이용한 발명품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였으며, “평소에 독서대를 갖고 싶었는데, 나만의 독서대를 계획하여 제작할 수 있어서 발명 수업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전담교사는 “찾아가는 발명교실과 발명일일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발명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영남초등학교의 학생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또한 발명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추후 발명 대회를 참석하고자 하는 의지를 비췄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발명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을 신장시키고 있다”고 하였으며 “고흥의 우수한 발명 교육에 대한 혜택을 많은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