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발명교육센터는 6월 14일~6월 15일에 걸쳐 과역초등학교(교장 황경주) 1~6학년 전교생을 코딩을 활용한 마을 지도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코딩을 활용한 마을 지도 그리기 프로그램은 전문가 초청 마을연계 프로그램 수업으로 운영이 되었으며, 본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전에 학생들이 마을학교 체험활동 및 마을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이 살고 있는 곳 주변에 있는 다양한 장소를 직접 방문해보고,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면서 마을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었다.

1~6학년을 대상으로 총 12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지구와 지도에서 과역면의 위치 알아보기, 과역면의 다양한 장소와 역할 알아보기, 자신이 생각하는 마을 지도 그리기, 햄스터로봇을 활용하여 마을 지도에서 이동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본 교육에 참여한 김하윤(5학년) 학생은 “평소 내가 사는 장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못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과역면에 대해서 알고,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였으며, “햄스터로봇의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하여 길 찾기를 해보았으며, 기회가 된다면 햄스터 로봇을 또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전담교사는 “과역초등학교의 전교생이 코딩교육에 참여하여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으며, “저학년 학생들이 처음에 코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수업이 마치고서 코딩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전체 학년이 참여하는 코딩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하였으며 “고흥의 학생들이 21세기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코딩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