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이주상 소방교가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하여 24일 수여식을 진행했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 시작으로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본상을 수상한 이주상 소방교는 임용된 후 각종 화재, 구조·구급 재난현장 중심에서 화재예방, 인명구조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특히 지난해 7월, 86명이 머물고 있던 고흥윤호21병원 화재 현장에서 굴절사다리차 운전원으로 비상구 창문을 통해 11명을 구조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주상 소방교는 “대한민국 소방의 일원으로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모든 동료 소방관의 대표로 제가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소방안전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더욱 귀감이 되는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