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동초등학교(교장 신영옥)는 '2021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전남예선대회'에서 은상 6명, 동상 4명, 총 10명이 입상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줌으로써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전남예선대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동영상 및 줌을 통한 온라인 면담 심사가 이루어졌다.
‘충전만땅’ 팀의 류민영, 박지후, 유승아, 이가온, 임예찬, 정도현(이상 5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하리보’ 팀의 한세빈, 김재준, 김지수, 이주빈(이상 6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은상을 수상한 ‘충전만땅’ 팀의 팀장인 류민영(5학년) 학생은 “팀장으로서 팀원들과 함께 조화롭게 표현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협력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내년에도 다시 대회에 참석해서 전국대회에 진출하고 싶다”고 하였다.
학생들을 지도한 고흥발명교육센터 조태원 전담교사는 "학생들이 크로스오버라는 주제로 과제를 표현해보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표출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옥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열정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다"면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창의력 챔피언대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