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올해를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에 나선다.
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은 오는 30일까지 10일간 계곡·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12개 시군 65개소에서 펼쳐진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안전관리요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내용은 인명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요령 실습 안전관리요원 근무요령 상황발생 보고체계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등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물놀이 위험구역을 정비하고 각종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6월 들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과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오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사고 구조훈련과 교육 실시 등을 통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