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17일 (목) 오전, 상지대학교 대학원관에서 신한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구춘서),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전제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창수)가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키트 전달식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내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은행 강원지역본부의 나눔 키트 후원은 지역사회와 연대한 후원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나눔 키트는 하나 당 약 75,000원 상당으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연계한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아동의 건강을 위해 100% 유기농 먹거리로 구성된다. 햇살밥, 고등어 조림, 김, 미역국, 곰탕, 두유, 빵, 비타민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나눔키트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집 앞으로 배송된다.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지역본부의 후원금과 임직원들이 모은 공헌 기금을 합하여 약 1,000 만 원 상당의 나눔 키트 128박스를 지원하며,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약 500 만 원 상당의 72박스를 지원하여 총 1,500 만 원 상당의 나눔 키트 200박스가 도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한 [코로나19 1년, 변화된 아동일상확인 결과보고 연구(2021.2, 복지사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혼자(혹은 아동끼리) 있는 시간이 있다고 답한 아동은 72%에 달했다. 특히 학교 급식을 이용하지 못해, 주로/항상 인스턴트를 섭취하는 아동 25.8%로 심각한 영향불균형이 우려된다. 아이들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항목으로는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반찬이 있는 식사가 꼭 필요하다(26.7%)는 연구결과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서 지원하는 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 200명에게 75,000원 상당의 유기농 먹거리로 구성된 나눔 키트를 전달한다. 

신한은행 강원본부 구춘서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후원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