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대비 만전

  • 등록 2019.09.05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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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경이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분주하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오는 7일 군산 앞 바다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높은 파도에 의한 선박과 양식장, 해양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장기 계류․방치 선박과 여객선, 유람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형어선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토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갯바위 낚시객 등 연안 레저객의 안전을 위해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순찰을 확대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태풍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관심’, ‘주의보’, ‘위험’으로 자동 발령하고, 태풍특보에 따라 지역구조본부를 가동시키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태풍’ 관련 기상특보를 해상교통문자방송과 경비함정 등에서 항행선박에 태풍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조업어선을 안전해역으로 미리 대피토록 권고하고 있다.

 

각 파출소와 출장소에서는 항ㆍ포구 순찰을 강화해 계류줄이 끊어지거나 풀려 표류하는 선박이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제13호 태풍이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상 예보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 강풍 반경 370km의 중형급 태풍이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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